'유방암 수술 후 항호르몬 치료시 생약추출물 피해야'
건국대병원 박경식 교수 '생약성분 에모딘 병합투여, 효과 감소' 2020-01-07 14:39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유방암 수술 후 시행하는 항호르몬치료에서 생약추출물을 함께 사용할 경우 효과가 저하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사진]는 최근 이같은 연구 결과를 논문을 통해 밝혔다.
해당 논문은 지난 11월 SCIE급 저널 ASTR에 게재됐다.
박경식 교수는 대표적인 유방암 세포주(MCF-7,T47D, ZR-75-1, BT474)에 항호르몬제 성분인엔도시펜(Endoxifen)과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생약 성분인 에모딘을 병합해 투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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