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환자들, 질병 인식하면서도 의사 피하는 대한민국'
강북삼성 강재헌 교수 '의료기관 도움 안받으면 체중감량 실패 가능성 높아' 2019-11-21 11:0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우리나라 비만환자들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와 동기가 있지만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몸무게를 빼는데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환자 대부분이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체중감량을 본인 책임으로 여기고 병원이나 의사 도움을 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체중감량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20일 광화문빌딩 HJBC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비만환자들은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면서도 의사를 찾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이나 굶기 등을 통해 체중감량을 시도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