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백성희 교수, 신개념 염증성 장질환약 가능성 제시
연대 황성순·아주대 박대찬 교수팀, 핵수용체 염증 제어 원리 동물실험 입증 2019-10-17 18:10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핵수용체로 장(腸) 내 염증을 제어하는 새로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가 개발될 가능성이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서울대 백성희 교수[사진 左]·연세대 황성순 교수[사진 中]·아주대 박대찬 교수[사진 右] 연구팀이 특정 핵수용체에 의해 장 내 염증을 제어하는 원리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은 대장에 생긴 비정상적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에는 장이 막히거나 천공이 생길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 원인은 유전적, 면역학적 이상 등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과 완치 방법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