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인공지능(AI) '노예 or 주인' 갈림길 직면'
장성구 대한의학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계 대응책 제언 2018-11-30 05:4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사들이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과도한 ‘낙관’이나 지나친 ‘비관’에 함몰되기 보다 인공지능 역할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되 활용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29일 열린 제17차 학회 임원 아카데미에 ‘제4차 산업혁명과 의료, 무엇을 준비할까’라는 제하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장성구 회장은 우선 4차 산업혁명 여파가 가장 빠르고 파격적으로 다가올 분야가 바로 ‘의료’라고 진단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그에 따른 우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