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1명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취약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필요" 2025-12-04 05:00
걸음 수부터 혈당, 혈압, 수면 등 개인 건강을 챙겨준다는 디지털헬스 앱이 쏟아지지만 정작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Digital Health Literacy)’, 디지털 건강 문해력이 낮아 생긴 결과다.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와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 윤정희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헬스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은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란 모바일 앱, 온라인 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