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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마글루타이드, 성인발병 발작 위험 절반 낮아”
      서울대병원 장윤혁 교수 연구팀, 대사질환치료제 신경계 보호 가능성 제시 2026-07-23 14:22
      당뇨병·비만 치료에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성인발병 발작 위험이 절반가량 낮게 관찰됐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예방 전략이 제한적인 성인발병 발작 분야에서 대사질환 치료제의 신경계 보호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신경과 장윤혁·이순태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 내과 은용 교수, 하버드대 T.H. Chan 보건대학원 봉수환 박사과정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세마글루타이드 투여와 성인발병 발작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성인발병 발작은 18세 이후 처음 발생하는 발작을 뜻한다.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발작은 뇌졸중과 신경퇴행성 질환, 외상성 뇌손상 등 후천적 뇌손상과 연관될 수 있다.발작이 발생하면 의식 소실과 낙상 위험이..
    • “응급실에 신경계 전담의 배치, 뇌졸중 뺑뺑이 방지”
      김태정 서울대병원 교수 “필수중증의료 기피·소통 부재로 골든타임 놓쳐” 2026-07-23 12:33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차단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신경계 전담의 배치가 시급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배후 진료과 전문인력 확충도 절대적으로 필요”김태정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는 지난 22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급성기 뇌졸중 치료체계의 문제점을 짚으며, 응급실 신경계 전담의 배치와 배후 진료과 인력 확충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김 이사에 따르면 현재 의료현장 인프라는 열악한 실정이다. 전국 120여 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곳은 절반에 불과하다. 필수중증의료 기피로 인한 전문의 부족과 응급실-배후진료과 간 소통 부재가 맞물리며 전원 지연 및 응급실 미수용 사태가 상시..
    • 신약 지연·공급 중단·급여 제외 ‘삼중고 신경과’
      학회 “파킨슨병·뇌전증·군발두통 치료 한계” 지적…“국가적 대책 마련” 2026-07-23 05:39
      국내 신경과 질환 치료 환경이 신약 도입 지연과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 건강보험 급여 사각지대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22일 열린 세계 뇌의 날 기념행사에서 파킨슨병, 뇌전증, 군발두통 등 주요 신경과 질환의 치료 공백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환자의 생명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가장 먼저 지적된 문제는 파킨슨병 치료제의 심각한 도입 지연이다. 권도영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홍보이사(고대안산병원 신경과)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살기 위해 약이 필요하지만, 해외에서 검증된 치료제들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불가능해 환자별로 안정적인 약물 흡수와 효과 지속을 유지하는 것..
    • 이탈 방지 금속 스텐트로 ‘소아 췌관 협착’ 치료
      서울아산병원 박도현·허건 교수팀, 이탈 0건 등 ‘90.3% 성공률’ 기록 2026-07-22 16:38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김경모 교수(가운데)팀이 소아 만성췌장염 환자에게 ERCP를 시행하고 있다.국내 연구진이 이탈 방지 기능을 적용한 금속 스텐트로 소아 만성췌장염 환자의 췌관 협착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허건 교수, 단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송윤제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김경모 교수팀은 양쪽에 고정용 날개가 부착된 금 스텐트로 소아 만성췌장염 환자의 췌관 협착을 치료한 결과, 스텐트 이탈 없이 90.3% 치료 성공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만성췌장염은 반복적인 염증으로 췌장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췌장액이 지나가는 주췌관이 좁아지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심한 복통과 췌장염이 반복될 수 있다.이때 내시경적 역행성 담..
    • “한국 관리급여, 건보재정 절감 도구 변질”
      국제충격파치료학회, 이례적 성명서…“횟수 제한은 관치의료” 2026-07-22 10:43
      한국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하고 나서며 글로벌 이슈로 비화되는 모양새다.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는 최근 한국 정부의 체외충격파치료 관리급여에 대해 공식 성명을 채택했다. ‘임상지침이 보험 재정 절감의 도구로 변질돼선 안된다’는 내용이 담겼다.앞서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는 한국의 체외충격파 규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성명 채택 건을 이사회 공식 안건으로 긴급 상정했고,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정부가 시행한 비급여 관리 대책은 체외충격파 치료를 부위당 최대 6회, 연간 최대 12회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하면 실손의료보험 지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오직 ‘비용 통제’라는 경제적 목적만을 위해 의학적 적응증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설정..
    • AI 기반 임신성 당뇨 ‘조기진단 기술’ 개발
      김연희 의정부성모병원 교수팀, 딥러닝·나노 바이오센서 결합 2026-07-20 19:15
      김연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과 고감도 바이오센서 기술을 결합한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GDM)을 기존보다 8주 앞당겨 진단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화학·센서 분야 국제학술지인 ‘Sensors & Actuators: B. Chemical’ 최신호에 게재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24~28주차에 포도당 부하 검사를 통해 진단했으나, 연구팀은 나노 반도체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를 16~20주 차로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
    •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세계 최초 좌주간부 스텐트·NEJM 6편 게재 등 심장질환 치료 기여 2026-07-20 11:04
      서울아산병원은 “박승정 심장내과 석좌교수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돼 지난 16일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회원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학민국학술원은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석학을 국가 차원에서 예우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학술기관이다. 학술원 회원은 학술단체 추천과 회원심사위원회 심사, 해당 부회 의결, 총회 승인을 거쳐 선출된다. 박 교수는 자연과학부 제4분과 소속으로, 자연 제4분과는 의학·치과의학·수의학·약학 분야에서 공적을 기여한 의과학자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평생이다.박 교수는 중증 심장질환 스텐트 시술 개척자로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 승모판막 풍선확장술과 1991년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국내 최초 시행..
    • 서울 코엑스 사용 제한…의학회, KRPIA 행태 불만
      “제주 국제학술대회 한시 허용” 피력…“실질적인 대책 안돼” 비판 2026-07-20 05:18
      국내 국제학술대회 메카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의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여파로 국제학술대회 행사장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그동안 엄격한 장소 규정을 고수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시적으로 빗장을 풀었다. 하지만 의료계는 통상 2년 전(前) 장소 섭외를 끝내야 하는 국제학술대회 현실을 무시한 ‘뒷북 대책’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대한의학회에 공문을 보내 오는 2027년 7월부터 코엑스 내부 공사 기간에 한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2곳을 국제학술대회 개최 장소로 일시 허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임시 방편적 조치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실..
    • “30년째 안줄어”…응급 산과진료 인프라 악화
      출생아 10만명당 ‘산모 11~12명’ 사망 …35세이상 고령 산모 비중 지속 증가 2026-07-18 06:28
      임신·출산과 관련한 국내 산모 사망이 1990년대 이후 30년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사망 위험은 낮아졌지만, 전체 산모 사망에서 출혈·색전증 등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생긴 합병증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시 커졌다. 신속한 진단과 수술·수혈, 전원이 필요한 환자를 감당할 응급 산과진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고려대·서울대·국립중앙의료원 공동연구팀은 1983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모성사망 추세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에 등록된 15~49세 여성의 모성사망 및 출생 자료를 활용했다. 모성사망비는 출생아 10만명당 임신·출산 관련 사망자 수를 뜻한다.사망 원인은 출혈·색전증·임신중 고혈압·패혈증 등 직접 산과적 원인과 ..
    • 국민 83% “보건의료데이터 이익 ‘환원’ 동의”
      “사용처 알 권리 등 소비자 통제권과 단단한 신뢰 구축 선행돼야” 2026-07-16 19:06
      환자를 포함 국민 10명 중 8명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따른 이익 환원에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데이터의 ‘소비자 통제권’과 ‘단단한 신뢰’가 선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최근 서머스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및 AI ELSI 포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이익, 누구를 위한 것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정진향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실시한 ‘2026년 환자와 일반인 대상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및 이익 공유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연합회 및 환우 단체 협조 조사를 통한 환자 241명과 SNS 활용 조사를 통한 일반 국민 197명 등 총 438명이 참여했다.주요 내용을 살..
    • 서울대병원,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300례
      70세 이상 환자가 전체 25% 넘어…재발환자 맞춤치료 병행 2026-07-16 16:45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이 최근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누적 300례를 달성했다. 300례 시술 환자의 평균 연령은 62세였으며, 70세 이상 고령 환자도 전체의 4분의 1 이상이었다. 또한 처음 시술을 받은 환자뿐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을 받은 뒤 재발해 서울대병원을 찾은 고난도 재시술 환자들도 다수 포함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서 고르지 않은 맥박을 보이는 가장 흔한 만성 부정맥이다. 국내 유병률은 최근 10년 사이 2배가량 증가했으며, 방치할 경우 뇌졸중 위험은 2.4배, 심부전 위험은 5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진료지침에서는 진단 후 1년 이내..
    • 고지혈증약, 근육 지방변성 억제 기전 규명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 페노피브레이트 ‘약물 재창출’ 가능성 제시 2026-07-16 15:27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 연구팀이 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의 회전근개 근육 지방변성 억제 가능성 규명 연구로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관절을 움직이는 힘줄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성인 30% 이상, 80세 이상에서는 절반 넘게 나타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특히 파열 이후 근육조직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변성이 진행되면 근육 수축력이 약해지고 힘줄 회복이 저해된다. 이로 인해 수술 후 기능 회복이 늦어지고 재파열 가능성도 높다.정석원 교수팀은 지난 2017년과 2019년 선행연구를 통해 회전근개 손상으로 형성된 저산소 환경이 HIF-1α(저산소유도인자)와 FABP4(지방산결합단백질4) 경로를 활성화하고, 근육 내 지방 축적을 유발한다는 기전을 밝혀..
    • 학회도 정책…대한영상의학회 정책연구소 출범
      초대 소장 최준일 교수, 중장기 과제 등 착수…대안 설계·전문인재 육성 추진 2026-07-16 11:59
      대한영상의학회가 영상의학 분야 정책을 선도하고 회원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책연구소를 공식 출범했다.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13차 춘계종합심포지엄에서 영상의학 정책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한 데 이어, 7월 15일 공식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소장으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가 위촉됐다.이번에 신설된 정책연구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운영 사례를 참고해 학회 회칙에 명시된 기구로 설립됐다. 영상의학회 정책 관련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회장 직속 기구로 운영되며, 연구과제 기획 및 수행은 물론 외부 연구과제 수주 및 연구비 관리, 정책 전문인력 및 전담 직원 양성 등을 추진한다.연구소는 ‘근거로 소통하고 정책으로 선도해, ..
    • “헬스 데이터와 헬스케어 데이터 ‘구분’ 필요”
      정휘석 前 치협 법제이사 “의사는 의료데이터 생산자, 정당한 권리 있다” 2026-07-16 09:49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 의료 분야에서도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있어 환자 권리 보장 등 여러 가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구축하는 의사에게도 ‘데이터 생산자’로서 정당한 권리가 인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휘석 대한치과의사협회 前 법제이사는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4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연자로 나서 ‘AI 시대 의사 권리와 의무’에 대해 설명했다.정 전 이사는 국가에서 혼합해 사용하고 있는 ‘헬스 데이터’와 ‘헬스케어 데이터’ 개념을 명확히 바로 잡았다.헬스케어 데이터는 의료진 의도·노력이 들어간 ‘새로운 정보’그에 따르면 헬스 데이터는 혈압 측정이나 몸무게 등 환자 스스로 생산해 제공하는 데이터다. 반..
    • 대한민국 의사과학자상·우수 의사과학자상 ‘年 5명’
      의학한림원, 직접 의사과학자 발굴·육성…생태계 구축 착수 2026-07-16 06:11
      “좋은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고 의사과학자는 미래 환자를 치료합니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 이하 한림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의사과학자 100명 선정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올해부터 향후 20년 동안 매년 5명씩 선정해 ‘대한민국 의사과학자상’과 ‘우수 의사과학자상’을 시상한다.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에 비해 부족했던 국가 차원의 의사과학자 발굴 및 예우를 수행, 의과학 발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게 연구 비전과 롤모델을 제시해 나간다는 설명이다.‘대한민국 의사과학자상’은 연구 경력 15년 이상으로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표 연구자를 대상으로 1인을 선정해 상금 2억 원을 수여한다. ‘우수 의사과학..
    • 다자녀 출산 여성, 폐경 후 ‘골절 위험’ 주의
      임신 3회 이상 여성 ‘36% 증가’…에스트로겐 공백이 ‘골밀도 저하’ 초래 2026-07-15 16:54
      다자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일수록 폐경 이후 골절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인 예방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내과 성경헌 전공의(2년차)가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 지도하에 최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2026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소 내분비대사질환과 골대사질환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연구해 온 성 전공의는 국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출산력과 폐경 후 골격 건강의 연관성을 정밀하게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폐경 후 여성 출산력, 누적 호르몬 노출 및 골격 건강(Parity, Cumulative Hormonal Exposure, and Skele..
    • 제15회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 개최
      8월 6일 코엑스, 국내외 6개 병원 참여…고난도 판막시술 13건 실시간 공개 2026-07-15 15:11
      지난해 열린 제14회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 라이브 케이스 세션 모습.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은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The 15th SEOUL VALVES 2026)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서울심장판막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적인 학술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세계 각국 심장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동맥판막 등 심장판막질환과 구조심장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이엽성 대동맥 판막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순수 대동맥..
    • 초저용량 3제 복합제 고혈압 첫 치료 ‘효과 탁월’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교수팀, 임상 3상 세계 최초 ‘안전성·유효성’ 확인 2026-07-15 12:40
      고혈압 초기 치료에 세가지 성분을 초저용량으로 줄여 한 알에 담은 복합제가 기존 단일제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그간 고혈압 치료는 단일 성분 약제로 시작해 혈압 조절이 안 되면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성분의 약을 추가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고용량 투여 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 복용해야 할 약물이 늘어나 환자 복약 순응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은 고혈압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는 암로디핀(Amlodipine), 로사르탄(Losartan),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등 3개 성분을 각각 표준 용량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춰 단일 알약으로 결합했다...
    • 눈 속 암(癌) 전이 위험 ‘정확한 예측 단서’ 발견
      세브란스병원 이승규·김용준 교수팀…포도막흑색종환자 40명 유전체 분석 2026-07-15 05:51
      눈 속에 생기는 암인 포도막흑색종 전이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단서가 나왔다. 세브란스 안과병원 안과 이승규, 김용준 교수 연구팀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남창현 박사 연구팀과 함께 포도막흑색종 환자 유전체를 분석해 전이와 관련된 주요 변화를 찾아냈다고 14일 밝혔다. 포도막흑색종은 성인에서 가장 흔하게 생기는 안구종양으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다. 특정 염색체로 전이 위험을 예측하는데, 같은 고위험군이라도 전이 여부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더 정밀한 예측법이 필요한 이유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에서 포도막흑색종을 진단받은 환자 40명의 암유전체 전체를 분석, 전이와 관련된 유전체 변화를 분석했다.BAP1이라는 유전자에 생긴 이상이 전..
    • “전국 응급의학 전임의 15명, 중증응급 미래 붕괴”
      학회 “93개 수련병원 중 11곳 근무, 비수도권은 2명 ‘지역 격차’ 심각” 2026-07-14 10:25
      대한응급의학회가 2026년도 수련실태조사를 통해 응급의학과 전임의 수련 현황을 최초로 파악한 결과, 전국적으로 단 15명의 전임의만 수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다음 세대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책임질 핵심인력 양성 기반이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지표로,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한응급의학회는 7월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응급의학과 전공의 수련병원으로부터 관련 서면 자료를 제출받았고,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현지 조사를 진행한다. 학회는 이를 통해 전공의 수련 현황을 파악해 대한의학회 및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보고하고 신규 정원 책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 중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임의 수련 현황까지 집계했다.이달 13일 기준 ..
    • 대한당뇨병학회 “인도네시아와 연구 협력 확대”
      印尼 내분비학회와 공동연구·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동남아 네트워크 강화 2026-07-14 07:47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김성래)가 인도네시아내분비학회와 손잡고 당뇨병·내분비질환 분야의 학술 및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제14회 FEN(Forum Endokrinologi Nasional) 및 PIT PERKENI 2026 학술대회 기간 중 인도네시아내분비학회(PERKEN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을 비롯해 손장원 총무이사, 김소헌 국제협력이사, 서다혜 국제협력간사, 오승준 법제이사, 이용호 임상연구이사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뇨병과 내분비질환 분야의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당뇨병 진료 및 관리 역량을 높..
    • ‘2026 국내 Ac-225 방사성의약품 치료 연구회’ 성료
      獨·美·日 등 해외석학 참여…차세대 표적 알파치료 핵심 ‘악티늄’ 임상 등 모색 2026-07-14 06:07
      차세대 표적 알파 치료제 핵심으로 주목받는 악티늄-225(Ac-225)의 국내 기술 확보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핵의학·방사성의약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026 국내 Ac-225 방사성의약품 치료 연구회’는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ABMRC 유일한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방사성 테라노스틱스의 최전선-PSMA 영상과 알파 방출체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연구회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뉴큐어엠 등이 공동 참여·후원했다. 참석자들은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일, 미국, 일본의 글로벌 석학들이 연자로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첫 번째 ..
    • “GLP-1, 체중 감량률에 환자별 특성 고려 필요”
      한건희 교수 “마운자로는 보다 많은 감량 필요한 사람 우선 적용” 2026-07-14 05:09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선택할 때 체중 감량률뿐 아니라 환자 연령과 동반질환, 약제별 임상근거를 고려해야 한다는 임상 적용 방향이 제시됐다.위고비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심혈관질환과 만성콩팥병, 청소년 비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근거가 축적된 반면,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는 보다 강력한 체중감량이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건희 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1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4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비만 치료 새로운 패러다임: GLP-1 유사체 열풍 속 최적의 임상 적용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했다.한 교수는 세마글루타이드가 기존 임상연구에서 평균 12~16%, 티르제파타이드가 약 14~25%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
    •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
      이달 25일 개최…의료영상 분야 다양한 주제 폭넓게 다룰 예정 2026-07-13 19:48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KSRIT, 회장 박양묵)는 오는 7월 25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2026 제4회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AI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영상의학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이 의료영상 획득·재구성·판독 등 전(全) 과정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이를 실제 검사 현장에서 다루는 방사선사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논의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다.학회는 그동안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의료영상 기술 고도화가 임상 현장과 방사선사 역할에 가져오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조명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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