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전후 사진으로 소금 섭취량 측정 'AI기술'
분당서울대병원 류지원·김혜원 교수팀, 소변 나트륨 검사와 비교 유용성 입증 2024-07-18 15:13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류지원·김혜원 교수,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음식 만으로 소금 섭취량을 계산하는 기술 유용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과도한 소금 섭취는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이고 신부전, 위암, 골다공증 등 전신에 걸쳐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러한 소금 섭취를 하루 2000mg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나라 하루 평균 섭취량은 적정 기준의 1.6배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소금 섭취량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끼니마다 음식 목록과 각각의 섭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