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응 중심에 두는 ‘한국형 재난관리청’ 설립”
신희준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 “분산된 재난 구조때문에 불상사 반복” 2026-02-28 06:14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사고, 그리고 응급실 ‘뺑뺑이’까지 반복되는 재난 발생 배경에 단일 지휘 체계 부재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의료 대응을 지휘 체계 중심에 두는 ‘한국형 재난관리청’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신희준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세계재난및응급의학회 이사)는 최근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 주최한 강연에서 “부처마다 제각기 움직이는 구조로는 더 이상 재난에 대응할 수 없다”며 “초부처 통합기구인 한국형 재난관리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신 교수는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사고, 그리고 일상이 된 응급실 뺑뺑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시스템 붕괴”라며 “단일 지휘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현재 재난 관리 체계는 행정안전부·소방청·보건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