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저격수 고혈압, 전방위적 대응 필요"
가톨릭의대 조은주 교수 "진료‧건강보험 정책‧홍보 등 삼위일체" 강조 2024-05-18 05:01
심뇌혈관질환 유발자인 고혈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사, 정부, 언론 등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문가는 최적의 치료와 교육, 정부는 적정한 진료환경 조성, 언론은 정보 전달을 통한 인식 개선 등 각각의 역할에 충실해야 고혈압 관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이러한 3자 중심축이 제대로 돌아가면 식품산업, 건강산업, 보험산업, 기기산업 등 고혈압 유관산업들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은주 교수는 17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효과적인 고혈압 적정 관리 방안’이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조은주 교수는 우선 심부전환자의 동반질환 유병률과 한국인 남성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