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듀센근이영양증 새 치료법 제시
EZH2 억제 '근육 섬유화 완화·재생' 촉진…스테로이드 치료 한계 보완 2025-03-20 12:33
(왼쪽부터)서울대병원 채종희 교수,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와 전은영 학생. 사진제공 서울대병원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인 듀센근이영양증(DMD)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와 서울의대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팀은 듀센근이영양증 환자와 동물 모델의 근육 조직을 분석해 EZH2 유전자 과활성화가 근육섬유화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 기전임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듀센근이영양증은 DMD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이 점차 약화되고 섬유화가 진행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는 운동 능력을 상실하고, 심장 및 호흡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