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에크모' 시행 빠르면 생존율 높아져"
서울아산병원 이상욱·심지훈 교수팀, 심폐소생술 환자 1950명 분석 2024-08-27 13:55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왼쪽) 교수와 심지훈 교수. 사진제공 서울아산병원인공심폐보조장치, 이른바 '에크모(ECMO)'를 빠르게 시행할수록 심정지 환자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심지훈 교수팀은 최근 5년간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1950명을 대상으로 에크모 도입 시간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대상인 1950명 중 198명의 환자가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에크모 도입 시간에 따라 △20분 이내 △20~40분 △40분 초과 그룹으로 분류됐다.심폐소생술부터 에크모 도입까지 시간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에크모 치료가 20분 이내에 이뤄진 그룹에서 30일 이내에 사망한 비율이 23.2%로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