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가능
고대구로병원 조현웅·김현구 교수팀, 암 표적 형광물질 활용법 제시 2024-05-21 15:16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연구진이 암 표적 형광물질과 복강경 형광영상시스템을 이용, 자궁암 수술 중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및 림프절 정밀 제거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궁암은 최근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주로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광범위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해 왔는데 수술 시 하지림프부종 등 합병증 문제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여려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 이에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은 자궁암 림프절 전이를 가진 동물모델을 통한 연구를 진행했다.전이성 림프절을 감지할 수 있는 형광조영제인 ‘인도사이아닌그린’(ICG)과 ‘인도시아닌그린이 결합된 만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