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을 10년간 매년 1004명 늘리자"
홍승봉 대한뇌전증학회장 "5년 후 필수·지방의료 재평가한뒤 증감 다시 결정" 2024-03-19 22:46
의대 정원을 10년 간 매년 1004명씩 늘리자는 제안이 의료계에서 나왔다. 홍승봉 대한뇌전증학회 회장(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장)은 19일 "미국, 일본, 대만 의대 정원의 평균 값인 1004명을 증원하며 속도를 조절하자"고 주장했다. "미국·일본·대만 의대 정원 평균 값으로 속도 조절"5년 후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상황을 재평가한 후 의대 정원의 증감을 다시 결정하자는 것이다. 홍 회장은 "적정한 의대 정원은 정부, 의사단체, 보건전문가 사이에서 너무 다르게 주장하기 때문에 의료시스템이 한국과 비슷한 나라의 현황을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구상대로라면 정원 50명 미만의 '미니의대' 17곳을 50% 증원하는 데 증원분의 372명을 쓰고, 나머지 632명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