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퇴근 직장인, 우울증 가능성 높아
인하대병원 이동욱 교수팀, 직주근접-정신건강 상관관계 규명 2023-12-06 11:19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상황을 일컫는 직주근접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결론부터 살펴보면 하루에 출퇴근 시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사람이 30분 미만인 사람에 비해 우울증 가능성이 1.16배 더 높게 나타났다.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근로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팀은 최근 ‘Journal of transport and heath’지에 ‘통근시간과 우울증상 사이 연관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20~59세 근로자 2만3415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 교육 수준, 소득, 지역, 결혼 상태, 자녀 유무, 직업,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