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병리 필요성 공감→인식 개선→지원?
정찬권 서울성모병원 교수 "비용 부담 활성화 한계, 수가 등 제도적 뒷받침 필요" 2023-07-20 08:55
“디지털병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고 있으나 도입과 유지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어 많은 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별 병원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정찬권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디지털병리연구회 대표)가 지난 7월 19일 루닛 본사에서 열린 ‘국내 디지털병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국내 디지털병리 발전을 위해 한 조언이다.정 교수는 이날 디지털병리 안착과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수가체계를 꼽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디지털병리(digital pathology)는 세포, 조직, 장기 표본을 육안이나 현미경을 통해 판독하며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던 전통적인 방식에 광학, ICT 등을 융합해 디지털화한 융복합 진단시스템을 의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