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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미경 관찰 전처리 과정→세포 특성 '변화' 초래
      서울아산 백찬기·김준기 교수팀 "비침습 촬영 기술 ODT, 정확한 측정·결과 제공" 2023-08-21 11:35
      국내 의료진이 현미경 관찰을 위한 사전 작업들이 세포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고 비침습 도구 유용성을 강조했다.백찬기, 김준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팀은 비침습 촬영 기술인 광회절 단층촬영(ODT, 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을 활용해 현미경 관찰을 위한 세포 전처리 과정이 세포 특성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전통적인 현미경은 세포 고정, 온도 변화, 형광 염색, 유전자 조작, 특정 소기관 형광 지표 등 관찰 전(前) 여러 과정을 필수로 수행해야 한다. 다만 전처리 과정 때문에 세포의 본질적 특성을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전처리 과정에 의한 세포 손상 유무와 그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O..
    • 포시가, 서울대병원 자디앙 비교연구 '우세'
      심부전 등 효과 임상 근거도 축적···제네릭 쏟아졌지만 매출 호조 2023-08-21 05:20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올해 4월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당뇨병 외의 영역 특히 심혈관계 질환 관련 임상 근거를 쌓아가며 선전하고 있다. 올해 6월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데 이어, 국내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투톱'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의 비교에서도 우수하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개발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포시가는 지난 6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 보존 및 경도 감소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 해당 적응증 추가는 'DELIVER' 연구가 바탕이 됐는데, 연구에는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좌..
    •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한문구 이사장 취임
      신경계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급여 확대 등 추 2023-08-20 16:55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한문구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지난 2008년 창립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 중증환자 진단과 치료 발전을 위해 임상연구와 교육,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한문구 교수는 뇌혈관질환 전문가로서 20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국내에서 신경집중치료를 처음 시작한 1세대 신경집중치료전문의다. 국내 최초 신경외과/신경과 통합 신경계중환자실을 병원에 구축했으며, 신경계중환자 전임의 과정 개설, 신경집중치료전문의 배출 등 신경집중치료 분야에서 최초 업적을 남긴 선구자다. 또한 매년 국제신경집중치료컨퍼런스, 저체온치료아카데미를 주관해서 국제 교..
    • 희귀 유전성암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국내 첫 연구
      국립암센터 송란·정소연 연구팀 "적절한 스크리닝-지속적 암 감시 필요" 2023-08-18 10:58
      젊은 연령에 발병한 유방암 환자가 진단받은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Fraumeni syndrom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변이 형태와 임상적 특성을 처음으로 분석했다.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은 TP53 유전자 생식세포 변이로 나타나는 희귀성 유전성 질환이다. 유방암, 골육종, 연조직육종, 뇌종양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암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유방암센터 정소연 교수와 송란 전문의는 지난 10년 동안 유전상담을 통해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이 진단된 환자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SCIE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IF 4.6)’에 온라인 게재됐다.연구 결과 국내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환자들은 국외..
    • "인기 시들 챗GPT, 의료 분야는 여전히 매력"
      대한의료정보학회 김대진 회장 "의료+AI 결합 잠재력, 의사 검증 필수" 2023-08-18 06:43
      챗GPT가 고점 대비 20% 이상 이용자가 감소해 파산 가능성 등 위기론이 대두된 가운데 의료 AI의 활용 가능성에도 의문이 부각되고 있다.그럼에도 현재 다양한 대학병원들이 AI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관련 업체의 수익 실현도 목격되는 만큼 긍정적 지표에 조금 더 무게감이 실리는 모양새다.대한의료정보학회 김대진 회장(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17일 데일리메디를 통해 “의료 AI에 대한 개선이 지속할 경우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챗GPT의 위기론에 대해 의료영역에 집중된 문제가 아닌 만큼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의료 AI 운영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선 사항이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챗GPT 사용자 감소와 AI 모델의 높은 교육 ..
    • 뇌신경조절치료학회 창립…초대회장 이준홍 교수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회장으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선출됐으며, 뇌신경조절치료 분야 치료 발전과 활성화 도모가 목적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신경조절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다루는 강의가 제공됐다. 이준홍 초대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한국뇌신경과학회 문제일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석승한 회장,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고성범 회장, 한국뇌신경과학회 선거관리위원장 한정수 교수 등이 함께 축하했다. 이준홍 회장은 “신경조절치료 분야 연구자들과 전문..
    • 심혈관질환 '포시가 vs 자디앙' 승자는?
      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 SGLT-2 제품별 심혈관질환 비교 분석 2023-08-16 14:34
      당뇨병 치료제 종류에 따라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SGLT-2 억제제 효능을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인 만큼 학계 관심을 모은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희선 교수팀은 SGLT-2 억제제 2종류(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를 사용한 당뇨환자 14만5504명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비교결과를 발표했다."포시가, 자디앙 대비 심부전 발생 위험 16%·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24% 낮아"다파글리플로진은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엠파글리플로진은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으로 오리지널 제품이다. SGLT-2 억제제는 콩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유도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
    • 강북삼성병원, 9월 17일 소아청소년과 연수강좌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 후 대면강좌 진행…3개 세션 강의 마련 2023-08-16 12:13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9월 17일 전문의를 비롯해 전공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간 중지됐던 대면 강좌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은 물론 협진을 하는 타과 전문의 및 다른 대학병원 전문의가 함께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혈관종과 혈관기형의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 ▲신생아 황달 모든 것(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수연 교수) 등 2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소아 운동발달지연과 비정상적 보행패턴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소아 언어 및 인지 발달지연 조기발견과 접근(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
    • "류마티스, 男 고령·女 우울감이 통증 심화시킨다"
      아주대병원 김현아·조지워싱턴 김희준 교수팀 ,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영향 분석 2023-08-16 09:46
      류마티스 질환에서 남성은 고령, 여성은 우울감이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규명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와 조지워싱턴 간호대학 김희준 교수는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생물심리사회적 복합 모델을 통해 통증 강도 및 통증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통증간섭)에 영향 요인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대상자의 평균 통증 강도는 3.01(0-10 척도), 평균 총 통증 간섭점수는 21.07(0-70 척도)였다. 생물학적 요인은 나이, 성별, 통증질환, 통증기간, 통증 민감도, 동반질환 등을, 심리적 요인은 통증 파국화(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우울 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생물심리사회적 요인 중 우울 및 통증 파국..
    • "간접문합술, 4세 미만 모야모야병 소아환자 효과"
      서울대병원 김승기·하은진 교수팀, 135명 임상 양상 분석…"뇌경색 ↓ 생존율 ↑" 2023-08-15 17:46
      4세 미만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간접문합술 시행이 뇌경색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팀은 간접문합술을 받은 4세 미만 모야모야병 환자 135명의 임상 양상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모야모야병은 뇌 혈관이 막혀 뇌경색, 두통, 구토, 마비 등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난치질환으로 분류된다. 소아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며, 지역별로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극동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한다.모야모야병 치료에는 주로 간접문합술이 사용된다. 간접문합술은 두피의 혈관을 분리해 뇌 표면에 접촉시킨 뒤, 해당 혈관이 자라 뇌에 피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술이다.다만 4세 미..
    • 음주→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위험 높인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철민 교수팀, 567만명 최대 10년 장기 추적관찰 2023-08-15 16:13
    • 간호사 등 교대근무자 '최적 수면 패턴' 확인
      삼성서울병원 주은연·최수정 교수팀, 수면 중재·예측 모바일앱 개발 추진 2023-08-15 16:04
      의학과 수학의 융합적 연구로 불규칙한 생활이 잦은 교대 근무자의 각성도를 예측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각성도를 극대화하는 유연한 수면 패턴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됐다. 디지털치료기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근무 중 졸림을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와 임상간호학연구소 최수정 교수팀은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매 순간 각성도를 정확하게 예측 및 유지하는 ‘수면 패턴’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사람 생체시계는 낮/밤 주기에 적응해 낮에는 높은 능률을 갖고 밤에는 회복을 위한 수면을 유도한다. 하지만 인공조명 발명 이후 현대사회에서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높은 각성도와 능률을 요구하..
    • 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우울증 응원 캠페인'
      '블부밴드 캠페인' 일환…메시지 보내면 커피쿠폰 증정 2023-08-15 11:34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공동으로 우울증 환자에 응원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시작했다.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 국민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인 '블루밴드' 일환이다.우울증 진료 환자는 2017년 68만169명에서 2021년 91만785명으로 4년간 33.9% 늘었다. 특히 20·30대 청년이 23.4%에서 34.1%로 45.7%가량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캠페인은 청년 우울증을 핵심 대상으로 정하고 일반인이 우울증을 경험하는 주변 지인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토록 했다.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 사이트인 블루밴드 사..
    • 고기능 줄기세포, '연골치료 가능성' 제시
      서울대병원 한혁수 교수팀, 새로운 형광 표지자 활용 분리배양 2023-08-14 15:04
      새로운 형광 표지자를 사용해 중간엽줄기세포를 선택적 분리하고, 이렇게 분리한 고기능성 줄기세포가 연골재생 등 치료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팀은 새로운 형광 표지자를 사용한 고기능성 중간엽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을 통해 우수한 연골 재생 치료 효능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골 결손 초기에는 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히알루론산 주사 등을 사용하고, 진행 정도에 따라 자가 연골세포 이식 및 미세 골절술을 시행해 연골 재생을 유도한다. 최근에는 동종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 치료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수정란이 분열해 생긴 중배엽에서 분화된 골조직, 지방조직, 골수의 기질 등에 존재하는 ..
    • 서울아산 유방암 진단법→세계 표준검사 등극
      미국종합암네트워크, '18F-FES(Fluoroestradiol) 양전자방출단층촬영' 권고 2023-08-14 12:11
      [사진설명]한상원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유방암 전이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18F-FES PET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국내 의료진이 연구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영상진단법이 전 세계 표준검사가 됐다. 조직검사가 어려웠던 환자들도 15분 내외 영상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해져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여성호르몬 수용체 진단을 받게 될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18F-FES(Fluoroestradiol)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가 최근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으로 발표됐다.재발이나 전이된 유방암 환자의 여성호르몬 수용체 여부를 진단할 때 18F-FES PET 검사를 시행토록 권고한 것이다.18F-FES PET 검사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
    • "혈액점도 진단기준 부재, 대규모 연구로 근거 마련"
      전문가들 "질환 예방 수단 적용 가능, 국가 지원과 국민 인식 제고 병행 필요" 2023-08-14 06:11
      [기획 下]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높은 혈액점도 활용도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진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경우와 달리, 정상범위에 대한 표준화된 진단 기준이 없어, 과학적 근거를 개발하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혈액점도 정상 범위 설정 필요···현실은 진단 도구로서 가치 있지만 기준 부재일례로 산부인과 영역에서 혈액점도는 임신 합병증을 예측하는 진단적 도구로 쓰일 수 있다. 이영주 경희의료원 교수는 “임신 중반까지 혈액점도가 감소하고 후반기에 증가하는데 색전증 발생은 임신 후반기부터 증가한다.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다”면서도 “정상치 확립을 위해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bs..
    • 복벽 환경 구현 탈장 그물망 개발···재발 위험 ↓
      연세大-세브란스병원 연구팀, 발생 위치·모양 맞춰 스스로 형태 변형 2023-08-13 14:07
      복벽 운동성을 반영하고 탈장 위치에 맞춰 스스로 형태를 바꾸는 수술 그물망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와 하현수 강사∙이찬희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F 15.153)에 게재했다.탈장은 비만, 임신, 과격한 운동 등으로 복부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장기가 복벽 밖으로 돌출하는 병이다. 탈장이 발생하면 메쉬(mesh)라는 그물망을 이용해 돌출 복벽을 막는 수술을 진행한다.복벽은 계속해서 복압을 받으며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가로 방향보다 세로 방향으로 더 유연하게 움직인다.기존 메쉬는 이러한 복벽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탈장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형태를 변경..
    • 외국은 '재현 데이터' 활용 확대되는데 한국은…
      김현태 연세대 교수 "헬스케어 등 건강보건 분야 관심 고조, 국내도 가이드라인 필요" 2023-08-12 05:08
      데이터 3법 시행 이후 헬스케어‧금융‧보험업계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환경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핵심 요인은 개인정보보호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 방법인 통계적 노출 제어에 대한 국내 가이드라인 부족이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김현태 교수는 최근 ‘데이터 가명・익명처리 기법의 현황과 대안: 재현데이터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통해 재현 데이터 사용 확대를 주장했다. 재현 데이터는 관측된 원데이터를 생성하는 모집단을 가정하고, 통계적·기계학습모형을 통해 생성한 모의 데이터이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원데이터와 비슷한 수준의 효용을 가지며, 익명 데이터로 분류돼 개인정보 관련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
    • 일상 속 전기에너지 활용 '신경치료 기술' 개발
      연대치대 최성환 교수팀, 인체 매개 전기자극 치료 매커니즘 규명 2023-08-11 10:20
      국내 연구진이 별도 장치없이 전기만으로 세포를 자극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생체 전기자극을 활용하는 신경치료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환 연세대 치과대 교정과학교실 교수, 홍진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이상민 중앙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세포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전기자극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세포를 자극해 뇌 등 신경 치료에 활용된다.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기를 지속 생산할 배터리나 전선 등이 있어야 해 불편함도 컸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체가 전자기장을 전달하는 유전율이 높다는 특성에 주목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표적 부위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BmET)을 개발했다.이를 유한요소분..
    • "혈액 끈끈하면, 건강 적신호 켜진다"
      "동맥경화·뇌심혈관질환·임신중독증 파악 등 혈액점도 중요성 높아져" 2023-08-11 06:08
      혈액점도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지표이지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만큼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에게도 다소 생소한 개념이다. 개념부터 살펴보면 혈액점도는 혈액의 끈끈한 정도를 말한다. 그렇다면 혈액은 왜 끈끈할까. 혈액은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세포성분과 액체성분인 혈장으로 구성됐다.이중 혈액 내 30~50% 정도를 차지하는 적혈구가 혈액을 끈끈하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 적혈구 수가 많을수록 혈액점도가 증가한다. 적혈구가 응집하거나 피브리노겐 같은 혈장단백질이 증가해도 혈액점도가 높아진다. 이외에 체온, 식습관과 수분섭취, 흡연, 스트레스는 물론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질환도 영향을 준다. 김두상 중앙보훈병원 과장은..
    • 관상동맥 석회화→'만성 콩팥질환' 위험도 증가
      강북삼성병원 강정규 교수팀, 두 질환 상관관계 규명 2023-08-09 11:54
      관상동맥 석회화가 만성 콩팥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관상동맥 석회화 발견 시 심혈관 질환 예방 활동과 만성 콩팥질환으로 진행되지는 않는지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팀은 9일 성인 11만여 명을 4년 2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칼슘이 침착돼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으로,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만성 콩밭병의 경우도 말기 단계에서는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 등 중증 치료가 필요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유병률과 동반 증가하는 추세로 만성 콩팥..
    • 유방암, 간(肝) 전이 새 메커니즘 규명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팀, 동물실험 통해 기전 확인 2023-08-09 10:45
      최근 유방암이 간으로 전이되는 과정의 새로운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유방암세포가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암세포 도달 전부터 이미 간 조직 내 암세포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기전으로, 향후 고위험 환자 예측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문형곤 교수팀은 유방암 간 전이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인 유방암 환자의 암조직을 쥐에 이식해 경과를 관찰했다.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유방암세포의 간 전이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른 장기가 아닌 간으로만 전이하는 연구는 부족했다.이에 연구팀은 전이 유무와 전이 기관이 다른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유래 이종이식(PDX) 모델을 활용해 간에서 ‘전이 전(前) 니쉬’ 형성 과정을 밝혀내고자 했다. 전이 전 니쉬(Pr..
    • "원형탈모, 나이 어릴수록 치료 예후 좋지 않다"
      아주대병원 최지웅 교수 "탈모 면적도 영향"…IF 13.8 국제학술지 온라인판 게재 2023-08-09 09:50
      원형탈모 첫 치료 당시의 탈모 면적이 절반 이상이거나 나이가 어릴수록 예후가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일반적으로 젊을수록 예후가 좋을 것이라는 상식을 뒤집는 연구 결과인 셈이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팀은 2017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메틸프레드니솔론 치료를 받은 원형탈모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치료와 재발의 예후 인자를 확인했다.원형탈모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것으로 세포독성 T세포가 모낭(모발 뿌리)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재발이 흔하고, 심하면 전두탈모와 전신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탈모반이 작을 때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도포한다. 그러나 탈모 면적이 넓은 경우 단기간 감량 경구 스테로이드를 통해 초기에 모발 재생을..
    • 고령층 증가→개인 의료데이터 신탁→치료 등 활용
      아주대 법대 윤태영 교수, 효율화‧보안 강화 분석…"외국과 달리 국내는 어려운 실정" 2023-08-09 06:03
      개인 건강데이터 활용 측면서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데이터 신탁’이 국내외 법학계 중심으로 제안됐지만, 현실적 활용에는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고령층 건강데이터 활용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 혜택이 포착돼 해외의 경우 논의가 활발하지만 국내는 논의 부족과 법적 한계를 동시에 겪는 이유에서다.즉, 데이터 신탁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자체가 재산이 아니므로 신탁재산이 될 수 없고 수탁자가 이익을 누리지 못해 현행 신탁 구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해석이다.최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윤태영 교수(제1 저자)는 한국민사법학회지에 '요양‧돌봄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 신탁제도 도입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해당 논문은 데이터 신탁의 국내 활용을 위한 법적 제한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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