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환자, 코로나19 후 응급실 거부 '4.5배' 증가"
임영재 동아대병원 전공의, 논문 발표…"응급실 이송 평균 30분→46분” 2023-02-22 15:38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열환자의 응급실 이송이 16분 이상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수송거부율 역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4.5배 증가해 발열환자 20%는 응급실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동아대병원 응급의학과 임영재 전공의 등은 최근 ‘부산에서 COVID-19 전후로 응급의료를 이용한 발열환자의 병원 전 응급의료 시간 간격 및 비이송률 증가’에 대한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 초기 의료기관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 환자(37.5°C 이상)를 응급실 격리병상에 선제적으로 격리했다.하지만 병상과 의료진 등 한정된 자원으로 모든 환자가 격리병상을 이용할 수 없었다. 특히 영유아의 응급실 수송 지연 및 실패는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