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환자 52% "증상 있어도 병원 안가"
대한비뇨의학회, 50~70대 남성 설문조사…"진료 필요성 못느껴" 2023-01-03 12:01
국내 50~70대 전립성비대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배뇨를 할 때 불편한 증상이 있어도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는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0~70대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립선비대증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 52%는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International Prostatic Symptom Score:IPSS)’를 이용해 최근 한 달간 응답자들이 소변을 볼 때 어떠한 증상이 있었는지를 체크했다.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 결과가 ▲7점 이하이면 정상 ▲8점에서 19점이면 중등도 전립선 비대증 ▲20점 이상이면 중증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한다.&n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