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최고 석학단체 '공공의대 설립 반대' 천명
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 '기존 의과대학 활용 가능성 충분' 2018-11-30 04:5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이 공공의과대학 설립에 일침을 가했다.
기존 의과대학에서도 얼마든지 공공의료를 수행할 인력 양성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혈세를 들여 의과대학을 설립하려는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등 여러 유관단체들이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에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의학한림원이 갖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무게감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은 29일 대한의학회 임원 아카데미에 참석해 정부의 공공의대 추진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정남식 회장은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전적으로 반대한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