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도 전공의 정원 못채우는 소아청소년과 위기
5년새 전체 지원자, 1/3 수준 급감 최저···'아이들 진료체계 붕괴 우려' 2021-10-03 16:43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ig5 병원 역시 정원 59명 대비 27명에 그쳤다. 그만큼 수가 개편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공개한 ‘2017~2021년 전공의 모집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공의 정원 3159명 대비 응시자는 3527명(지원율 111.6%)였다.
26개 전공과목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37.3%로 최하위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올해 전공의 지원율 상위 5개 전공은 재활의학과(202%), 정형외과(186.9%), 피부과(184.1%), 성형외과(1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