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정밀 혈관지도 만드는 '고성능 MRI 조영제' 개발
기초과학연구원·연세대 공동, 최고 수준 해상도·소변 전량 배출 2021-03-09 10:33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연구팀이 3차원 정밀 혈관지도를 만드는 고성능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
연세의료원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과 연세대 의대 최병욱 교수(영상의학) 공동연구팀이 지금보다 10배 더 정밀한 3차원 혈관 지도를 만드는 고성능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0년간 뇌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였는데, 해당 질환은 돌연사 주요 원인이다. MRI는 뇌와 심장의 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혔는지를 진단하기 위해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개발된 조영제 ‘SAIO(사이오)’ 크기는 5나노미터로 미세혈관 직경(0.2~0.8밀리미터)보다 약 1500배 정도 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