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도서관 건립 '지연'···인·허가 '발목'
작년 8월 착공 무산 올해도 사실상 불가능···모금활동 소강 상태 2019-02-20 06:07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숙원사업인 최첨단 의학도서관 건립이 인허가에 발목이 잡혀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 예정이었던 도서관 건립 계획이 각종 허가가 늦어지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12월에는 서울의대의 랜드마크가 될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허가 절차가 늦어지면서 공사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도서관 부지가 서울대병원과 인접한 탓에 단독이 아닌 병원 건축물과의 병합 심사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