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전멸'···빅5 포함 44개병원 지원 전공의 '0명'
24일 마감 2·3·4년차 모집결과 참담, '효과 없는 불필요한 제도' 비판론 2019-07-25 06:1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2, 3, 4년차 레지던트 모집은 이번에도 전멸이었다. 반복되는 ‘0의 행렬’ 앞에 일선 수련병원들은 피로를 호소했다.
24일 마감된 2018년도 후반기 육성지원과목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 결과, 모든 수련기관들이 단 한 장의 지원서도 접수받지 못하고 전형을 마쳐야 했다.
전국 44개 수련기관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177명에 달하는 상급년차 레지던트를 선발하기 위해 접수창구를 운영했지만 마감일까지도 지원자는 전무했다.
데일리메디가 마감일인 24일 모집에 나선 수련기관 지원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병원에서 접수된 지원서는 없었다. 외과 3년차 레지던트 1명을 확보한 예수병원이 이번 모집의 유일한 결실이었다.
고려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