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베트남 등 3개국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로터스에 완제품 공급 동남아시장 진출···계약금·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수취 2020-09-17 09:40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로터스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는다.
로터스는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남아 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 허가 후 이들 국가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양사 합의에 의해 계약규모 등은 비공개한다.
네스벨는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