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면역항암제 접근성 확대 필요 vs 최종 키 제약사
환자·의사들, '비급여' 어려움 제기···복지부, 건보재정과 연계해 결정 2019-12-20 06:2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의료계에서 면역항암제의 비싼 가격을 지적하면서도 환자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험급여 확대 등을 통해 국가가 면역항암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정부는 모든 키를 갖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최종 책임은 제약사에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면역항암제 보장성 강화 어디까지, 환자의 효율적 치료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백진영 한국신장암환우회 대표는 "표적치료 등장으로 신장암 치료 환경이 획기적으로 발전했지만 부작용과 내성으로 인한 한계가 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