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타법인 주식 처분 모두 '바이오벤처'
유한 6곳-동국 2곳-동아 1곳, '투자 선순환 구조 지속 모색' 2021-09-27 11:54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올해 상반기 상위 제약사들의 타법인 주식 처분은 모두 바이오벤처 분야에서 이뤄진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5000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상위 제약사 14곳의 올해 상반기 타법인 출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식을 처분한 곳은 유한양행,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총 3곳이었고 대상 기업은 오직 바이오벤처로 총 9개 기업이었다.
유한양행은 올 상반기 총 6곳에서 투자했던 주식을 처분했는데 모두 바이오벤처였다. 2곳은 전량, 4곳은 일부매도했다.
해당 바이오벤처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휴마시스, 파멥신, 네오이뮨텍, 이엠텍, 브릿지바이오다. 6곳의 처분규모는 반기말인 6월 30일 종가 기준 100억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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