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처방액 1위 '제미메트' 성장률 1위 '슈가메트'
국내 제약사 당뇨치료제 원외처방 분석, 셀트리온제약 네시나액트 '급락' 2021-07-28 11:18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복합제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으며 동아에스티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7일 의약품 통계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G화학, 한독,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의 원외처방액은 증가했다. 반면 종근당과 셀트리온제약은 하락했다.
우선 가장 높은 처방 실적을 기록한 것은 LG화학 '제미글로 제품군'이다.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로우로 구성된 제미글로 제품군은 금년 상반기 587억원 처방돼 전년 동기 대비 4.8% 향상됐다.
이런 추세라면 제미글로 제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1000억원을 쉽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제미메트'는 같은 기간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