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수출 대박 유한양행 핵심 전략 '지기지피(知己知彼)'
최순규 연구소장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기반 내외부 역량 결집 주효' 2018-12-05 05:45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이 대형 수출계약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이끈 비결로 '지기지피 백전백승(知己知彼 百戰百勝)'을 꼽았다.
상대가 아닌 자신을 먼저 알아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의미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4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주최 글로벌 포럼에서 '레이저티닙 기술수출로 본 유한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순규 소장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는데, '지기지피면 백전백승'이라고 바꿔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 위기와 기회를 파악하고 있어야 상대방을 잘 설득하고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이저티닙을 어떻게 개발하고, 기술수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