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까지 나서 해결된 베트남 '의약품 수출’
2000억원대 잘 차려진 밥상 엎을 뻔 했던 휴온스 ‘안도’ 2018-10-11 12:14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국내 제약사가 베트남에 수출하는 의약품 규모는 연간 2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베트남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다면 국내 제약사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5월 갑자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베트남 정부가 갑자기 새로운 의약품 입찰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의약품 입찰 과정에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허가받은 의약품만 1~2등급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적신호가 켜지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정부의 이번 결정이 국내 일부 제약사 파트너 역할을 하는 현지 에이전시들의 일탈이 원인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제약업계는 적지않은 홍역을 치렀다. 다행히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