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기후변화 대응
양사 미묘한 차이, 협력사에 기후위기 대응 동참 서한 vs RE100 미가입 2023-08-14 06:02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쌍두마차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행보에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모인 다국적 제약사들과 함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기후변화 대응 모임인 '지속가능 시장 이니셔티브(SMI)' 헬스시스템 태스크포스(TF)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포함 노보노디스크제약, 사노피, GSK 등 글로벌 7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한 이행 방안을 제시하고 과학기반 탄소 감축목표 수립, 에너지 재사용 목표 수립, 친환경 운송 방안 등으로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공개서한을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