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멕시코 진출 예고
온코닉테라퓨틱스, 현지 제약사에 기술수출···라틴아메리카 시장 공략 2024-09-19 11:44
국산 37호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가 중남미 국가에 진출에 속도를 낸다.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제일약품은 지난 2020년 신약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별도 R&D 법인으로 설립했다. 오너 3세 한상철 사장을 주도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R&D에 적극 투자해 왔다. 한상철 사장이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R&D 강화’를 천명하면서 투자액도 크게 늘었다. 막대한 R&D 투자에 제일약품은 적자가 이어지는 등 상황이 녹록지 못했다. 하지만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