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약가규제 악재 불구 제약산업 '장밋빛' 전망
한국신용평가, 2023년 분석 보고서 발표…"고령화로 수요 증가" 2022-12-20 12:05
내년 국내 제약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약가규제 등의 악재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의약품은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품목인 데다 고령화로 인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이를 뒷받침한다.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 2023년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주요 이슈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인상, 경기침체, 강달러 등이 제시됐다.이 부분은 제약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목됐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제약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재료 비중이 낮고, 금리 인상에 있어서는 대형 제약사의 경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대체로 차입부담이 많지 않아 금리 상승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