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vs 메디톡스, 500억 소송 선고 내년 2월 연기
당초 이달 16일 첫 선고 예정이었으나 법원 '기일변경 명령' 2022-12-12 14:48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진행 중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관련 민사소송 선고 기일이 이달 16일에서 내년 2월 1일로 연기됐다.재판부가 아직까지 해당 사안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訴)'와 관련해 판결 선고기일 변경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판결 선고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었으나 변경된 기일은 한달 반 연장된 내년 2월 1일이다.이번 민사소송은 지난 2017년 10월 메디톡스 제기로 시작됐으며 5년 넘게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소송 과정에서 메디톡스는 소송 청구액을 11억원에서 501억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하지만 501억원의 청구액도 일부 손해에 대한 부분이라 소송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