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유한·종근당·동화약품·삼진제약 '100% 초과'
의약품 생산시설 가동률 '평균 88%'···알리코제약 68%·광동제약 65% '최저' 2025-09-10 06:11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 생산시설 가동률에서 상위권과 하위권 간 뚜렷한 온도차가 나타났다. 상반기 제약사 평균 가동률은 88%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개별 기업별로 일부는 평균 가동률을 훌쩍 넘는 초과 가동을 보였지만 일부는 절반 수준의 저조한 가동률을 보였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상위 제약사 중 대웅제약·유한양행·종근당·동화약품·삼진제약이 상반기 생산 가동률이 100%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의약품 품목에 대한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관측된다.우선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생산 가동률 144%로 상위 제약사 중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동기 9%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향남, 오송공장을 가동 중으로, 향남공장의 경우 가동률이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