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임원·직원 연봉차 최대→19억7천 vs 7800만원
매출 1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삼성바이오·셀트리온헬스케어 順 2022-04-21 05:53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지난해 매출 1조 이상 제약·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이 임원과 직원 간 연봉 차이가 25.3배로 가장 컸다. 상위사만 놓고 보면 제약보다 바이오기업들에서 연봉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직원 1인 평균급여는 7800만원, 등기이사 1인 평균급여는 19억72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16.5배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작년 매출은 1조9116억원, 순이익은 5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13.9% 증가했지만, 성장의 혜택이 임원에 쏠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직원 급여가 100만원 오르는 동안 등기이사 보수는 7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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