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효능 평가’ 착수
내년초 식약처 품목 허가 목표 2021-12-21 17:2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보건연)이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임사 3상 시험 검체에 대한 효능평가(중화항체 분석)를 금주 중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 감염을 중화시켜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항체로, 중화항체가 더 많이 생성될수록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높다.
효능평가 대상은 국내서 임상시험을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8개 가운데 임상 3상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연은 지난 8월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의 중화항체 시험법에 대한 표준화 및 검증을 공동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