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000억 잭팟 유한양행 '기술수출' 새 역사
얀센,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560억 지급 예정···주가 상한가 기록 2018-11-05 12:12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이 1조 4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으로 '잭팟'을 터뜨렸다. 2015년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에 이어 제약산업계에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텍(이하 얀센)과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EGFR 저해제 레이저티닙(YH25448)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 달러(약 560억원), 단계별 마일스톤 12억5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로 총 계약규모는 12억5500만 달러(약 1조4072억원)다.
향후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를 수취할 예정이다. 계약지역은 한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 등 전세계다.
이번 계약규모는 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