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신라젠·휴젤·동아쏘시오 '주주환원' 확대
제약계, 자사주 매입하고 배당 증액 등 주주친화 정책 예고 2024-03-13 06:23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주총을 앞두고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향후 주가에 관심이 모아진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신라젠,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 배당금 확대, 환원 계획 등을 밝히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우선 셀트리온(대표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은 최근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 5895주로, 지난 6일부터 장내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자사주 매입 총액만 1조 2500억원 규모다.신라젠(대표 김재경)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이사는 지난 7~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