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임종훈 '무고죄' 맞고소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누명, 사안 엄중함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 2024-12-07 05:46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고발업무 담당자 1인이 자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사실을 꾸며 고발장을 제출해 이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그는 "임 대표와 고발업무 담당자는 지난달 배임과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억지로 꾸며 무고한 의심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가 '특정 의약품 도매업체에 과다한 수수료를 지급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통상적인 의약품 영업판매대행사 거래와 마찬가지로 약품 공급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 이외의 별도 수수료를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 통합추진 정보를 취득하고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수해 부당이득을 취득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은 해당 정보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