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한방병원 '국산' - 의료기기 - 대형병원 '수입산'
진흥원 “중급이상 기술 필요한 장비·프리미엄 제품 분야 보급률 저조” 2021-11-25 12:11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이 한방병원 및 의원급에서는 높은 반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은 11.3%에 그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원인 분석과 함께 관련 정책을 위한 환경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은 최근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기 사용현황 브리프’를 발간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는 추세지만, 국내 내수 자급률은 약 40% 수준으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20년 4191억 달러에서 2025년에 5893억 달러로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