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장판막 '국산화' 서울대병원 교수들 '열정'
해외업체 러브콜 뿌리치고 갖은 어려움 극복···세계무대 진출 길 열어 2018-11-08 05:52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어쩌면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만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지 모른다. 전체 건강보험재정 파이 내에서 결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정부 지원과 본인부담 비율이 2:8 수준이겠지만 이번 기회에 상향 조정되길 바란다."
인공심장판막 ‘국산화’를 위해 해외업체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국내 업체와 손을 잡은 의료진이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흉부외과 김용진·임홍국 교수팀이 자체 개발한 '자가확장형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의 상용화를 앞두고 세계 무대 진출에도 성큼 다가섰다.
김기범 교수[사진]는 7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폐동맥 인공심장판막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