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진입"…사업목적 추가 업체 증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 모색 2023-04-04 05:31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대기업을 포함 기업들이 의료기기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제2 반도체'로 불리는 의료기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단 행보로 풀이된다.노을은 지난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의료기기 개발, 제조 및 판매업', '체외진단용 제품, 원료, 보조시약 개발,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2015년 설립된 노을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고체기반 염색·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Lab)'을 개발했다.마이랩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기기로 마이크로 단위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