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백전불태…기술특례상장 성공 비결
이성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위원 "사업 지속성‧내부통제시스템 핵심" 2024-07-15 05:40
이성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위원이 데일리메디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구교윤 기자'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뜻으로 손자병법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이성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위원이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나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한 조언이기도 하다. 다소 진부한 표현일 수 있지만 기업공개(IPO) 성패를 결정짓는 불변의 법칙이란 설명이다.이성길 위원은 한국거래소에서 무려 12년 동안 기업들 상장심사 업무를 수행해왔다. 통상 거래소 직무가 2~3년마다 순환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이력이다.이 위원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존속했던 한국거래소 전신 중 하나인 '한국선물거래서(KOF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