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생아 B형간염 접종 권고’ 34년 만에 폐기
“생후 2개월 지날 때까지 첫 접종 말 것”…추가 접종도 엄격 제한 2025-12-07 12:30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의 백신 접종 정책을 좌우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오랫동안 유지된 ‘신생아 B형 간염 예방접종 권고’를 5일(현지시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ACIP는 이날 회의에서 신생아의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오는 1% 미만의 산모가 낳은 신생아’에게만 권고하는 안을 표결로 채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현재 B형 간염 백신은 신생아의 감염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기 위해 생후 24시간 안에 접종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B형 간염에 걸린 신생아 중 약 95%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된다.하지만, 이번 권고안에서 ACIP는 산모가 바이러스 음성인 경우 신생아의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시작할지 여부와 시기를 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