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원외탕전실 폐지·한의약분업" 주장
"의약품 불법 제조 온상 전락, 제도 개선 필요" 2022-07-22 12:07
대한한약사회가 "원외탕전실은 의약품 불법 제조의 온상(溫床)"이라고 지적하며 원외탕전실 폐지 및 한의약분업을 촉구했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22일 최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단이 적발한 원외탕전실 의약품 불법 제조 사건을 언급하며 "약품 불법 제조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송수근 대한한약사회 법제이사는 "해당 강남구 某한의원의 남양주 원외탕전실은 조사결과 강남구 남양주시 모두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한약사회가 꾸준히 보건소에 협조 요청을 했으나 신고하지 않으면 감독 의무가 없다며 조사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그는 "더욱 놀라운 건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에서 어디에 어떤 원외탕전실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라며 "해당 한의원 원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