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감소하는데 한방의료기관 '16%' 급증
'車보험 진료비 5년간 3배 넘게 늘고 한의계가 전체 자보 중 절반 이상 차지' 2021-03-19 12:31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병·의원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감소한 가운데 한방 진료비는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현영 의원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받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구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방 진료비는 2019년보다 15.8% 늘어난 1조10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동차보험에 접수된 사고가 2019년(776만8244건)보다 60만건 넘게 줄었지만 한방 진료비는 되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 병의원 교통사고 진료비는 1조2305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는 2015년 3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