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간호법 보류···간호계 vs 의료계 갈등 '심화'
현재 간호사만 찬성 기류, 의협·병협 등 타보건의료 직역단체 조율 필요성 제기 2021-12-31 18:48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간호사를 제외한 의협 등 모든 보건의료단체들이 사활을 걸고 반대했던 간호법이 국회에 보류되며 의료계와 간호계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두 번의 좌절을 딛고 세 번째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에 상정된 간호법 및 간호·조산법은 ‘의료계 직역 간 갈등’을 이유로 결국 보류됐다.
여야 법안소위 의원 대부분은 간호법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의료계 공감대를 얻지 못해 타직역과 논의 등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할 것을 지적하며 다음 회기에서 지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
간호협회 “여야 3당 약속 지켜라”
간호법안 보류 결정에 간호계는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