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보다 의대 '재확인'···합격선 차이 '최대'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쏠림이 2023학년도 정시 입시 결과에서도 뚜렷한 것으로 확인. 의대 정시 합격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서울대 자연계열보다 서울 소재 주요 의대들 합격선이 훨씬 높아 최대 규모로 벌어진 것. 입시전문기업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중 4년간 기준점이 동일한 27개 의대 2023학년도 정시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 그 결과, 27개 의대 평균 점수(국어·수학·탐구 백분위 70% 컷)는 98.2점으로 이는 대학별 백분위 점수를 공개한 2020학년도 이후 최고 점수. 의대 중에서는 서울대 의예과(지역 균형), 가톨릭대, 한양대의 평균 점수가 모두 9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려대와 성균관대 가 99.4점, 서울대 의예과(일반전형)는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