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원장 취임···불안감 피력 심평원 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이 강중구 신임 원장 취임과 관련해 “강 원장은 과거 병원장 재임 시 노사 합의 없이 상과연봉제를 강행, 도입했다”며 불안감을 표출. 실제로 심평원 노조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원주 본원 내부 게시판 곳곳에 게재.노조는 “정부는 최근 주69시간제, 직무성과급제 등 더 일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노동자들을 몰아가고 있다.게다가 의료민영화, 영리병원 설립 등으로 의료 공공성은 심각하게 훼손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 이어 “이러한 첨예한 시기에 중요도가 더 높아질 심평원이 또 다시 경쟁과 효율만 강조되는 기조로 운영된다면, 기관 본연의 역할은 축소되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심평원 노조는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