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비대면 진료 플랫폼 참여 권유·협박 받는다'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재택치료환자 급증으로 민간 비대면진료·약배달 플랫폼(이하 플랫폼) 이용자 수가 한달 만에 161% 증가한 가운데, 경기도 약사 가운데 절반이 플랫폼 참여 유도를 받고 일부는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조사.
경기도약사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플랫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2%가 플랫폼 업체들로부터 조제·약 배달 참여 권유 전화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 이중 14.5%는 실제 조제해 환자에 약을 전달했고,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처방전에 대해 조제 거부 의사를 밝힌 후 업체로부터 항의와 협박전화를 받았다는 경우도 5.9%로 파악. 약사들은 "약권 수호를 위한 조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