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국시 실기시험에 '가상현실(VR)' 도입 관심
국시원, '치과 실기시험 대비 VR 시뮬레이터 개발' 연구용역 2019-12-14 06:15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오는 2021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과목이 신설되는 가운데,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실기시험에 가상현실(VR)기술을 도입할지 관심을 모은다.
13일 국시원의 '치과 실기시험 대비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개발'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양대학교 치과학교실에 따르면 2021년 3월 이후 시행 예정인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치과의사 실기시험 분야에서 구강 내, 외부 진찰, 환자와의 의사소통, 진료태도 및 기본 기술적 수기능력을 검증하는 실기시험과목이 신설된다.
연구팀은 "국내 의료인 국가시험도 의사(실기) 62만원, 의사예비(실기) 75만원, 치과예비(실기)75만원으로, 필기시험에 비해 실기시험의 응시료가 높은 실정"이라며 "표준화 환자 교..